들꽃 그리고 바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앓아야 겠다. 가슴 저 깊숙히 무언가가 없어졌다. 하지만 없어진 그곳에 좋지않은 또다른 무언가가 채워졌다. 당분간만이라도 뻥 뚫려져 있었음 했는데 그 사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좋지않은 무언가가 채워졌다. 그리고 정상적이지 못한 생각만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커지고 있다. 안녕.불확실한 나를 그간 붙잡아주었던 그 손목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 고맙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후회하고 있습니다. 안녕. 더보기 2/4. 카페 모음 [ MACCIATO ] 앞서 소개한 , 그리고 앞으로 소개할 카페중에 가장 상권이 좋고 ,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있는 곳 . 두 자매 ( 언니는 파티쉐~, 동생은 바리스트 )가 운영하는 곳으로 송파역 1번출구의 대로변에 있어서 가장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 곳이다. 나도 모루랑 항상 그 앞 잔디밭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 무엇보다 서울 사무실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하게끔 후결재 ( 마시고 싸인만...) 하도록 이야기가 되어 있는 곳이다. 때문에 가끔 커피 무료의 써비스도 종종 해주신다는 넉넉하고 인심좋은 그런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다. 동네 카페 4군데중에서는 가장 작은 평수지만 take out은 가장 많은걸로 알고 있다. 실상 똑같은 커피 가격이라면 자리차지하고 머무르는 것보다 take out이 훨씬 더 많이 남는 장사인 셈이다 .. 더보기 1/4. 카페 모음 [ 커피 그리고 차] 집근처에 카페가 생겼다. 조그만 동네에 아담스런 카페만 4개째.집에서 3분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출근할때 항상 지나는 도로변이여서 모르고 있었다가 일주일전에 우연히 보게되어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출근했었다. 지난번에 왔을때 강아지관련된 의자며 소품이 있는것 같아 오늘은 모루를 데리고 갔었다. 문앞에서 "기다려" 시켜놓고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하고 매니저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봤다 < 야외에 있는 양철 강아지 2마리 , 가격을 물어보니 한마리에 18만.. 더보기 퇴근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에서 서울가는 길 용인회사에서 서울회사로 가는 길 , 수원의 흥덕 I.C 에서 서울의 헌릉 I.C 를 나와 송파 사무실까지 가는길에 핸들위에 핸폰을 핸드로 헹거해놓고 핸폰의 카메라 셧터를 틈나는 대로 눌러댔다. 30여분동안 135장의 도로사진이 나왔고 플래시로 차곡차곡 겹쳐봤는데 터널안 사진 가운데의 마지막 접점은 항상 희미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있다. 흔히 이런 수평선 , 지평선 , 철길 등등이 "인생" "동반자"이라는 감성적인 시의 소재로 자주쓰이는데 이것또한 그런 좋은 소재가 될것 같기도 하다. 용인회사에서 송파 집까지는 대략 43 km로 시간은 대략 50분로 걸리는 거리이지만 거의 용인회사앞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용인-서울간 도로는 일주일에 2~3회밖에 타지 않는다. 분당-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