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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모루

길 가운데서...리트리버 모루 모루랑 나란히 걷다가 "앉아" 란 말을 하고 한참을 더 갔다. 그리고 돌아보니 모루가 저기 멀리 앉아있었다. 모루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루고 계속 앉아있으면서 나의 눈과 손과 몸짓의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 . " 이리와~ " 더보기
오랫만에 FULL 근무 오랫만에 설 사무실에서 full 근무를 했다. 그간 애견카페 이사부터 정착 , 안정 . 폐업신고 , 공사등등 계속 페티앙에 발이 묶여있었다. 오늘도 오전에 페티앙으로 넘어갈까 하다 그닥 바쁜일도 없을듯 싶어 핸들을 꺽어 설 사무실로 들어왔다. 무엇보다도 설 사무실 디자이너들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근 3개월동안 거의 없어서 오늘은 하루종일 직원들과 함께 있었다. 별도 얼굴을 마주보며 회의하고 전달하는건 없었지만 같이 식사하고 , 커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회사 돌아가는 분위기도 인지를 할수 있었다. 그리고 두집살림으로 인한 업무 효율을 위해 근태관리와 업무보고 , 프로젝트 작업을 한눈에 볼수 있는 그룹웨어를 설치하였다. 그룹웨어는 옜날 인스코와 강아지신문을 인수한 쓰리탑에 잠깐 이었을때 8.. 더보기
2/4. 카페 모음 [ MACCIATO ] 앞서 소개한 , 그리고 앞으로 소개할 카페중에 가장 상권이 좋고 ,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있는 곳 . 두 자매 ( 언니는 파티쉐~, 동생은 바리스트 )가 운영하는 곳으로 송파역 1번출구의 대로변에 있어서 가장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 곳이다. 나도 모루랑 항상 그 앞 잔디밭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 무엇보다 서울 사무실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하게끔 후결재 ( 마시고 싸인만...) 하도록 이야기가 되어 있는 곳이다. 때문에 가끔 커피 무료의 써비스도 종종 해주신다는 넉넉하고 인심좋은 그런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다. 동네 카페 4군데중에서는 가장 작은 평수지만 take out은 가장 많은걸로 알고 있다. 실상 똑같은 커피 가격이라면 자리차지하고 머무르는 것보다 take out이 훨씬 더 많이 남는 장사인 셈이다 .. 더보기
[Magazine] Creative W.E.B. & I.M 10년전 IT Marketing Magazine 으로 "Enable" 이라는 잡지는 정기구독한적이 있었다. IT 회사를 운영하면서 Hardware & Software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는 나에게 있어 "Enable" 이라는 잡지는 직장생활해본적이 없는 나에게 스승이자 바이블과 같은 존재였다. 그 책을 하나하나 읽고 있으면 나는 벌써 글로벌 회사와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지전능스런 Creative Mind (?)만 키워줘 나만의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운영하여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출혈하게 만든 사탄과 같은 .. 그런 책이었다. 아쉽게 3년을 못넘기고 폐간하고 말았지만 그때부터 서점의 매거진코너에서 "enable"을 대신할수 있는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 뒤로 "Web Design.. 더보기
힘들고 지쳤을때 청량제와 같은 ... 나의 모루 그냥 말없이 옆에 앉아서 내 눈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내 눈길을 한없이 기다리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제서야 무릎에 턱을 괸다 . 그리고 한숨을 들이쉰다~ 휴~ 모루의 한숨소리에 좀전에 복잡하고 어지러운 생각도 휘~ 하니 날아가 버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