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프로덕션 담당자와의 첫 만남. 그제 간만에 모루랑 공원서 한참을 뛰어 놀았다. 둘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이 있었지만 날도 어두컴컴하고 잔디밭도 조용해서 마냥 놀았다. 한참을 놀고 있는데 40대 중후반의 부부처럼 보이는 분이 다가오더니 모루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나중에야 자신을 소개하시는 거였다. 자신이 태왕사신기를 제작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이번에 자기네 회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시각장애인 , 맹인안내견 , 수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일본작품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내일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어제 광주에 도착해서 그 전화가 왔다 . 자신은 감독이고 자기 사장님 소개 받고 전화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내일 뵙자고 하셔서 미팅을 잡았다. 오늘 4시에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좀 이따 미팅하..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5 다음